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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추천

[부평] 콜럼버스라운지 원피스컨셉 분위기 좋은 이색 칵테일바 추천 인천 테마의거리 맛집

by 캘리포니아전자두뇌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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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분위기 좋은 이색 칵테일바 콜럼버스라운지에 방문하였습니다.

부평 테마의거리에는 맛집이 되게 많은데 원피스 컨셉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콜럼버스라운지가 유독 눈에 띄더라구요.

이곳은 2차로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것 같아요.

건물 2층에 있기에 계단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해적선 분위기가 재밌으면서도 신기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되게 아쉽네요ㅠ

입구에서부터 확실히 원피스컨셉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뭔가 해적들이 당장이라도 여기저기서 튀어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기는 컨셉에 진심이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ㅎㅎ

이런 곳은 처음 방문해보는거라 기대감이 남달랐어요.후후

 

콜롬버스 라운지
콜럼버스 라운지는 미 대륙을 발견한 이탈리아의 항해가처럼 술을 즐기는 뱃사람들의 친숙한 모습과 새로운 것을 개척하자는 모험적인 정신을 가진 항해사 출신 친구가 널빤지를 뜻하는 바와 상냥하다는 뜻을 가진 텐더가 만나 바텐더가 되어 거친 바다 같은 세상에서 누구나 즐겁게 술을 마시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장소

 

 

가게에 들어가게 되면 직원분이 먼저 바에 앉으시겠어요? 테이블에 앉으시겠어요?라고 물으시더라구요.

바에 앉아서 칵테일 만드는 걸 구경하고 싶었지만 다음에 방문했을때 바에 앉아서 먹는 걸로 하고 오늘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걸루~

가게 내부가 전체적으로 아바타? 느낌도 나면서 불빛이 계속 바껴 색감이 화려하더라구요.

저희는 1차로 간거라 방문했을 때는 한두테이블?에 바에 한분정도 계셨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더라구요 거의 홀 내부가 찼던 것 같네요.

자리에 앉으면 물한잔과 과자를 내주셔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칵테일과 야금야금 먹었네요.

과자가 짭짤해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ㅎ 과자가 비워질때 즈음이면 직원 분이 알아서 채워주셔서 몇번이나 먹었는지 모르겠네요.ㅎ

메뉴는 콜럼버스 시그니처, 스테이크, 파스타, 국물류(soup), 샐러드 카테고리가 있어 간단한 메뉴부터 식사 메뉴로도 괜찮을 정도로 다양하더라구요.

콜럼버스 시그니처 메뉴들의 가격은 대체적으로 14,000원~39,000원 입니다.

스테이크는 양갈비,등심,통 삼겹 스테이크가 있고, 가격대는 27,000원~35,000원 입니다.

파스타는 토마토, 쉬림프로제, 봉골레, 스페셜퓨전, 통 삼겹크림 파스타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20,000원~27,000원입니다.

soup메뉴로는 돈코츠 미소라멘,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소고기 마라탕, 이태리식 조개 술찜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13,000원~20,000원 입니다.

모든 음식은 1.5~2인분 정도의 푸짐한 양이라 금액대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원피스 루피가 사랑한 훈제 칠면조를 주문하였습니다. 금액은 24,000원이고 2~3인 이상이 즐기기에 푸짐한 양입니다.

칵테일은 처음 오시는 분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칵테일마다 설명이 2~3줄 정도 있었고 카테고리들이 나눠져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주문하시기 힘드시면 직원분께 추천해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과 칵테일을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 보면 곳곳에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멋있기도 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칵테일은 데낄라 선라이즈와 데비존스입니다. 

왼쪽에 있는 칵테일이 데낄라 선라이즈, 멕시코의 일출을 형상화한 칵테일이라 색깔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도수는 12도 이고 금액은 11,000원입니다. 맛은 달달한편이고 약간의 데낄라 맛이 나서 처음 칵테일을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칵테일이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칵테일은 데비존스이고, 도수는 12도, 망고와 바나나 같은 트로피컬한 열대 과일이 어우러져 풍부한 과일 맛이 나더라구요. 금액은 14,000원입니다. 맛은 럼이 들어가서 데낄라 선라이즈보다는 달달한 맛이 아주 조금 덜 한편이지만 망고맛이 살짝 나서 가볍게 먹기 좋더라구요.

칵테일을 먹다보니 나온 원피스 루피가 사랑한 훈제 칠면조가 나왔습니다. 금액은 24,000원이고 2~3인 이상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보니 양이 꽤 많더라고요. 비주얼이랑 맛은 되게 좋았는데 커팅을 해야되서 먹기가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그치만 맛있었어요.!

 

칵테일을 맛있게 먹고 있다가 갑자기 직원분이 오셔서 칵테일이 입에 맞으시냐고 물어보시면서 미니 보물상자를 주시더라구요. 미니 보물 상자를 열어보니까 동전 초콜릿, 밀크초콜릿, 젤리, 츄잉캔디가 들어 있더라구요. 귀여우면서도 이런 이벤트가 재밌더라구요. 이런거 너무 좋아

처음 시킨 칵테일이 맛있어서 홀짝홀짝 들이키다 보니 금방 다 먹어버려서 새로 칵테일을 시켰어요.

다크서클과 애플마티니를 주문하였습니다.

다크서클은 처음엔 커피의 달콤함, 그리고 구수한 풍미의 다크럼과 잭다니엘이 만나 무겁게 내려 앉아버리는 남성적인 남자들을 위한 칵테일이라고 하네요. 도수는 28도입니다. 시나몬스틱을 태워 훈연향을 입혀주시는데 적응이 안되는 향이 였어요; 첫맛은 시나몬 훈연향이 확나고 뒤맛이 깔끔하면서 묵직한 맛이 나서 처음 칵테일을 드시는 분 한테는 비추에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ㅎ;

애플마티니는 풍부한 사과향과 첫 느낌의 신선함과 입속의 달콤함을 주는 칵테일이라 이것 또한 맛이 달달하니 괜찮더라구요. 사과맛과 허브향이 입안에 감도는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도수는 12도 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잘 놀다가 계산을 마치고, 직원분이 서비스 샷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좋아요!라고 해서 받은 서비스 샷!

이름이 뭔지는 까먹었는데 맛있으면 다음에 오셔서 드셔보시라는 말씀을 하셨다.! 입가심하기에 딱 적당한 상큼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물론 좋았던 이곳에서 기분 좋은 추억이 생긴거 같아요.ㅎ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진짜로 해적들이 튀어나왔으면 좋겠다는 말되안되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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