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유도] 10만그릇이 팔린 줄서서 먹는 롯슐랭 와규 덮밥 숨은 맛집 묘미식당 직장인 점심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전자두뇌입니다.

근처에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줄서있는 곳이라 궁금해서 방문해본 곳이에요.

가볍게 후기 남겨볼게요~

 

 

묘미식당

묘미식당은 선유도역 5번 출구 도보 179m, 당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 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른 점심시간 대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내에 손님이 꽉 차있었고, 대기도 몇팀 하고 계셨어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협소한 편이지만 아기자기 하면서도 깔끔한 편이였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수제로 만든 특급 레시피 만능소스도 판매하고 있네요. 

메뉴는 식사메뉴 /튀김메뉴 /일품메뉴 /탕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 와규타다끼 덮밥
• 차돌타다끼 덮밥
• 생연어 덮밥
• 생새우 덮밥
• 회덮밥
• 와규 육회비빔밥
• 장어덮밥
• 돈까스 계란덮밥
• 새우튀김 덮밥
• 해물 야끼우동

점심시간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대에도 간단하게 한잔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퓨전 일식 전문점이면서 이자카야 식당이라 하이볼이나 생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을 메뉴들이 많았어요.

밑반찬으로는 미소된장국과 무절임 2가지, 고추 장아찌가 나왔어요.

흰색깔의 무절임에는 유자맛이 살짝 나서 덮밥에 곁들여 먹기에 좋을 것 같아요.

와규 타다끼 덮밥 11,000원입니다.

묘미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인기가 많아서 밀키트로도 출시된 메뉴에요.

호주산 생고기 와규를 사용하여 깊은 육향을 머금은 소고기에 바질 소스의 조합으로 향긋하면서도 좋았어요. 

와규는 잡내없이 부드러웠고, 바질소스 덕분에 느끼함이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평소 바질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정도였어요.

묘미식당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묘미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와규 타다끼 덮밥을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장어 덮밥 12,000원입니다.

보양식인 장어가 들어가 있는 덮밥이라 점심 한끼에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은 메뉴였어요.

하지만 특 메뉴가 없던 터라 조금 부족한 느낌이였어요.

밥양에 비해 장어가 적어서 잘 나눠 먹지 않으면 나중에는 밥만 먹어야 되더라고요;_;

생연어 덮밥 10,000원입니다.

생연어는 묘미식당만의 특별한 가공방식으로 숙성해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도톰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연어를 잘못 숙성하면 수족관 맛(?)이  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곳은 신선하고 깔끔해서 맛있게 잘 먹었던 메뉴에요. 

후리가케가 뿌려진 밥위에 연어와 와사비, 무순, 날치알과 같이 한입 가득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유자맛이 나는 흰색 무절임과 같이 먹으니 훨씬 깔끔하면서도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 아주 만족했답니다.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에서 매년 발간하는 세계 유명 레스토랑의 평가서인 미슐랭가이드가 있죠.!

우리나라에도 롯슐랭가이드라고, 롯데렌터카를 타고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이 있다고 해요.

롯슐랭가이드가 추천하는 묘미식당의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지만, 특 메뉴가 없어서 양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일식당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덮밥 메뉴를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점심시간대에는 항상 대기 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