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가마솥에서 정성으로 끓여 진한 사골국물이 포인트인 육일양지곰탕 점심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전자두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곰탕맛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평소에 곰탕이나 설렁탕 메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이곳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저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추천해드릴려고 해요.

자세한 후기와 함께 제대로 소개해볼게요~!

 

 

육일양지곰탕

 

육일양지곰탕은 선유도역 4번출구 도보 202m에 위치해있습니다.

당산역에서도 도보로 9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당산에서 오시기에도 좋아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테이블이 많고 넓었어요. 

메뉴로는

• 양지 곰탕, 특 양지 곰탕 
• 얼큰 곰탕, 특 얼큰 곰탕
• 사리 곰탕, 특 사리 곰탕
• 곰탕 세트
• 곰탕 만두국, 얼큰 만두국
• 곰탕 떡만두국, 얼큰 떡만두국
• 곰탕 떡국
• 도가니탕
• 수육, 수육 전골
• 아롱사태 수육, 아롱사태 전골
• 곰탕 만두 전골, 얼큰 만두 전골 

등등 곰탕 전문점이라 메뉴가 다양했어요.

냉면 메뉴들도 많아서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냉면도 먹어봐야겠어요.! 

이 외에도 고기양을 조금 줄인 미니곰탕과 곰탕육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추가로 곰탕메뉴를 드시면 공기밥이 무제한입니다. 

육일양지곰탕·냉면 만의 육수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각 테이블마다 김치와 깍두기를 셀프로 담을 수 있도록 해주셨고, 후추와 소금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기본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이고 양파절임은 따로 내주셨어요.

국내산 배추를 직접 절여 김치를 만든다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김치맛이 시원하고 곰탕과 같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깍두기도 물론 맛있었답니다.! 

얼큰 곰탕 12,000원입니다.

일반 곰탕에서 살짝 얼큰한 정도이고, 건더기도 넉넉한 편이였어요. 

곰탕 메뉴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얼큰 곰탕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곰탕 육수의 맛이 기본 곰탕보다는 비교적 덜 한 편이라 드시기에 수월할 것 같아요. 

사리곰탕 12,000원입니다.

사리와 건더기가 넉넉했어요. 일반 곰탕에 사리가 추가된 듯 하네요. 

밥과 사리를 같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는 메뉴에요. 

양지곰탕 12,000원입니다.

고기를 고아낸 고기육수라 국물이 훨씬 진하고 맛이 깊었어요.

건더기도 충분했고 양도 많았지만 부족하시다면 공기밥이 무제한이니 추가로 주문하시면 되요. 

양지곰탕에는 당면도 넉넉하게 들어있었어요. 

일반 양지 곰탕보다는 고기양과 밥양이 적은 미니 곰탕 9,000원입니다.

양을 좀 적게 드시는 분들이나 어린이들이 먹으면 금액 부담도 덜해서 딱 알맞은 것 같아요.

포장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곰탕 만두국 10,000원입니다.

양지고기 조금, 큼지막한 만두가 세개 정도 들어가 있어요.

밥양은 미니 곰탕과 마찬가지로 일반 곰탕메뉴를 주문했을 때 나오는 공기밥보다는 작은 공기밥에 나와요. 

고기와 만두를 같이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메뉴인 것 같아 주문해 봤는데 완전 만족했어요.

평소에 곰탕이나 설렁탕 메뉴를 찾아먹는 편이 아니지만 국물을 계속 떠먹을 정도로 깊고 진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육수만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로 육수 맛이 좋았어요.

 

 

기력회복과 건강을 생각한 한끼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