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양, 그리고 건강까지 나에게 대접하는 제대로 된 한끼 온수반 맛집 점심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전자두뇌입니다.

오늘은 한국식 쌀국수집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솔직한 후기, 제대로 된 리뷰 알려드릴게요~!

 

 

온수반

온수반은 본점인 충무로점, 선유도점, 송파점, 역삼점 총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한 곳은 선유도점입니다.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61m, 당산역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하였는데 식사가 끝나고 자리를 나서려고 할 때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계셨어요.

음식이 거의 바로 나오는 편이라 회전율이 빨라서 대기가 길어도 자리가 금방 빠지는 편이였어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도 쾌적했어요.

테이블은 바테이블이여서 주문한 음식이 어떻게 준비되는지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행거가 설치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어 놓고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천장 인테리어가 독특하면서도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어요. 

음식 주문은 가게에 들어오시기 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가게에 방문하실 때 자리 있는지 확인하시고 바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되요.!

 

온수반 메뉴

• 힘줄 온면 / 온밥
• 차돌양지 온면 / 온밥 *특 가능
• 차돌양지힘줄 온면 / 온밥
• 모듬(양지, 힘줄, 사태) 온면 / 온밥
• 쌀냉면
• 아롱사태 수육 

잔술(전통주)과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 반주로 하기에도 적당해 보였어요.

원산지도 필요하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온수반 맛있게 먹는 방법

1. 작은 종지에 간장소스를 덜어 고기를 찍어 먹는다.
2. 앞접시에 양파절임이나 면을 덜어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1:1 비율로 섞어 비벼 먹는다.

양파절임은 온면에만 나오는 반찬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자리마다 물이 담긴 주전자와 해선장 소스, 칠리 소스, 간장소스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면 준비해주시는 한상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깻잎장아찌, 고추장아찌, 간장소스가  나왔어요.

저는 온반을 주문해서 양파절임 반찬이 따로 없지만 온면을 주문하시면 양파절임 반찬이 추가로 나와요.

차돌양지온반 10,000원입니다.

약재와 질 좋은 고기를 오랜시간 정성껏 끓인 육수를 사용해서 그런지 육수맛이 엄청 깊고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갈비탕느낌이지만 갈비탕 맛은 아니였고, 베트남 쌀국수 육수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베트남식 쌀국수 맛도 아니였어요.

진하게 끓인 갈비탕과 베트남 쌀국수 육수가 섞인 딱! 한국식 쌀국수 느낌이였어요.

고기 양도 많고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차돌양지힘줄온면 13,000원입니다.

온면이라 양파절임이 반찬으로 같이 나와요.

온수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참고해서 면을 조금 덜어서 소스와 양파절임을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같은 육수를 쓰는 지 국물 맛은 다른 메뉴와 동일했어요.

몸에 좋은 한약재들이 들어가서 몸보신 되는 느낌이라 나에게 제대로 대접하는 듯해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드시다가 부족하시다면 밥과 면을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 메뉴만 드셔도 충분히 넉넉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면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니 더욱 좋네요.

참고로 온면을 주문하시면 면 또는 밥이 리필이 되지만, 온반을 주문하시면 밥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모듬온반 13,000원입니다.

모듬온반에는 양지와 힘줄, 사태가 들어가있어서 다양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고기의 종류들이 자칫하면 잡내가 많이 날 수 있을 만 한 고기들인데 전혀 잡내가 없고 맛도 아주 깔끔했어요.

깔끔하면서 담백하고, 몸보신이 저절로 되는 느낌이라 연신 육수를 떠먹었어요.

고기도 두툼하니 씹는 맛도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저는 고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따로 직원분께 요청드려서 온반에 넣어 먹었어요.

저처럼 고수를 좋아하신다면 넉넉히 넣어서 드셔보세요.!

더 맛있어진답니다 :) 

힘줄도 거의 한접시가 가득 찰 정도의 양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 밖의 양지와 사태도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었지만 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더욱 더 맛있더라고요.

그 밖의 깍두기와 고추 장아찌도 같이 곁들여 먹기에 아주 맛있고 좋았답니다.

 

밥과 면도 리필이 가능해 양도 넉넉하고 맛도 아주 좋아 자주 방문할 듯 해요.

미세먼지가 나쁜 요즘, 환절기 시기에 몸건강을 챙기기에 딱 좋은 메뉴였어요.

면연력과 기관지에 좋은 인삼과 각종 한약재들을 듬뿍 넣어 오랜시간 우려낸 온수반에서의 한끼로 약해진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