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유도역]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자가제면 마제소바 붓가케우동 돈까스 맛집 점심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전자두뇌입니다.
오늘은 즉석 우동 전문점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가볍게 후기 남겨볼게요~!
선유우동
선유우동은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49m, 당산역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였고 그리 넓진 않았어요.
6인 테이블들과 바 테이블들이 있어 혼밥 하러 오시거나 여러명이 오셔도 부담없을 듯 했어요.
선유 우동은 즉석 우동 전문점이에요.
물, 좋은 소금, 밀가루만으로 숙성시킨 반죽으로 주문과 동시에 제면 되어 나오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롯슐랭 가이드에도 추천 된 곳이라고 해요.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에서 매년 발간하는 세계 유명 레스토랑의 평가서인 미슐랭가이드가 있죠.
우리나라에도 롯슐랭가이드라고, 롯데렌터카를 타고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이 있다고 해요.
반찬으로는 단무지, 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부족하시다면 셀프 바에서 추가로 리필 할 수도 있어요.
종합 분식점 답게 메뉴가 아주 다양하더라고요.
메뉴
- 뜨거운 국물 : 멸치 우동 /어묵 우동 /새우튀김 우동 /김치 우동 /카레 우동
- 차가운 국물 : 붓가케 우동 /불고기 붓가케 우동 /새우튀김 붓가케 우동 /닭튀김 붓가케 우동 /어묵튀김 붓가케 우동 /비빔 우동
- 크림 우동 /불고기 우동 /매생이 우동 /냉콩우동
- 소고기 /돈까스 /닭튀김 카레라이스
- 수제 돈까스 /생선 까스 / 멘치카츠
토핑 추가와 사이드 메뉴들도 있어서 다양한 메뉴들을 입맛대로 맛볼 수 있어 좋아보이네요~
메뉴 주문은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 메뉴판 티오더로 주문할 수 있어요.
국물이 없는 메뉴들을 주문하면 멸치 육수를 따로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멸치맛이 엄청 강해서 호불호가 느껴질 수 있는 육수였어요.
새우튀김 붓가케 우동 8,500원입니다.
자가제면이라서 음식이 나오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탱글탱글한 식감의 면발을 한입 맛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차가우면서 진한 가쓰오부시 육수에 탱글탱글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서 꽤 맛있었던 메뉴에요.
토핑으로 나오는 새우튀김과 고구마 튀김도 바삭해서 기호에 따라 따로 드시거나 국물에 푹 담궈놓고 면과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면은 우동면발보다는 얇은 느낌의 가락국수에요.!
붓가케 우동을 주문하면 나오는 레몬 /간 무 /참깨 /쪽파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마제소바 8,500원입니다.
마제소바는 국물 없이 비벼먹는 국수메뉴에요.
선유우동의 베스트 메뉴라서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메뉴 중 하나에요.!
처음 마세소바를 먹어봤는데 감칠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비빔면이였어요.
참고로 마제소바를 주문하면 미니 밥과 멸치육수가 같이 나온답니다!
※ 마제소바 맛있게 드시는 방법 ※
-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면과 함께 잘 비벼 주세요.
- 면과 함께 3분의 1정도 드신 후 직접만든 다시마식초를 입맛에 맞게 조금씩 넣어 비벼 드세요.
- 면을 다 드신후 남은 양념에 소량의 밥을 비벼 먹습니다.
직접 만든 다시마 식초를 조금 넣어 먹으니 확실히 더욱 감칠맛이 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사과식초보다는 식초맛이 약한 편이고 입에 착 감기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멘치카츠 8,500원입니다.
멘치카츠는 다진고기를 둥글게 빚어 튀긴 돈카츠 메뉴에요.
한 입 베어먹을 때마다 육즙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던 메뉴에요.
돈가스 소스도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소스 맛이였어요.
분명 일반 돈가스 소스맛인 것 같은데 끝에 고소한 맛이 훅하고 입안을 감돌더라고요.
멘치카츠도 맛있었지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럽게 먹었던 메뉴에요.
멘치카츠 단면만 봐도 두툼하니 육즙이 가득하죠~?
드시다가 밥이 부족하다면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수제 돈까스 8,500원입니다.
수제 돈가스도 인기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역시나!! 아주 맛있었어요.
고기가 두툼한 편은 아니지만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소스 역시나 멘치카츠와 동일한 소스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가 두툼한편은 아니지만 튀김옷이 얇고 그 위에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경양식 돈까스처럼 튀김옷에 소스가 잘 베어 있었어요.
맛있는 경양식 돈까스 느낌이라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자가제면이라 탱글탱글한 가락국수 면을 느낄 수 있는 우동메뉴들도 아주 맛있었지만 돈가스도 엄청 맛있었어요.
마제소바와 수제 돈까스는 자신있게 추천드릴 수 있어요.!
방문해서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