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동] 시선을 사로잡는 이색 디저트 건강하고 맛도 좋은 구황작물 빵 카페 맛집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전자두뇌입니다.

오늘은 이색 디저트를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미마인(memine)

우연히 인스타를 보다가 샤이니 키와 에이핑크 보미가 독특한 빵을 맛있게 먹고 있어서 너무 궁금했어요. 

구황작물 모양에 실제로 구황작물이 들어갔다고 하니 한껏 기대를 하고 찾아가봤죠.!

카페 미마인은 예술회관역 6번 출구 도보 589m, 인천터미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카페 입구에도 독특하면서도 특이한 포스터가 붙여져 있네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테이블도 있어서 조용히 카페 한잔 할 수 있는 동네 카페 느낌이였어요. 

커피 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베이커리 메뉴도 많았어요.

• 감자빵
• 고구마빵
• 단호박빵
• 밤빵
• 옥수수빵
• 당근빵
• 대파빵
• 구황작물 세트
• 구황작물 종류별로 

빵이름이 굉장히 직관적이죠? 이름하여 구황작물 빵이라고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식혜, 미숫가루, 매실티까지 있어서 빵과 같이 먹기에도 좋아보이네요.

한켠에 쌓인 박스와 비닐 포장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빵들이 소쿠리에 담겨져 있는게 너무 귀엽네요.

포장도 독특하게 감자와 고구마 비닐백에다가 담아주시네요.

1000원을 추가하면 박스에 담아주셔요.!

박스도 고구마 박스..ㅋㅋㅋㅋㅋ

구황작물 빵은 찹쌀로 만들며 100%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해요.

드시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20초 또는 에어프라이어 160도 3분 돌려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감자빵을 주문하면 케첩도 같이 주시는데 찍어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옥수수빵을 만들다가 하나가 살짝 찢어졌다면서 서비스로 하나 주셨어요.

밤빵, 당근빵, 단호박빵, 감자빵, 옥수수빵, 대파빵, 고구마빵을 주문했어요.

비주얼이 빵이 아니라 진짜 채소들 같아서 귀여우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 싶더라고요. 

싱크로율 1000000%!!

먹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에요.

고구마빵은 3000원이에요.

겉은 자색고구마 가루가 묻혀져서 실제 고구마라고 착각할 만큼 비주얼이 진짜 채소 그 잡채였어요.

노란 고구마 앙금이 듬뿍 들어가있어서 고구마 맛이 충분히 느껴지면서 담백한 맛이였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을 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었어요.  

감자빵 3000원이에요.

감자빵도 역시나 감자가 듬뿍들어가있고, 담백하면서 살짝 짭짤한 맛이였어요.

케찹을 조금씩 뿌려서 먹으니 더더욱 맛있더라고요. 

춘천 감자빵과 비교해보자면 단맛이 덜하고 감자맛이 더욱 진했어요.

당근빵 3500원입니다.

평소에 당근을 먹지 않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당근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당근을 볶아 넣어서 맛이 강하지 않고, 황치즈 가루와 크림치즈 앙금을 넣어 뽀또, 제크과자 맛이 났어요.

단호박빵 3500원입니다.

밤단호박을 삶은 앙금과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 그리고 꿀이 들어가 있어요.

호박맛이 강하고, 담백한 편이에요.  

밤빵 3500원입니다.

겉은 커피가루가 묻혀져 있고, 속은 밤앙금이 가득 들어 있어서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바밤바 맛이 나는 빵이였어요.

대파빵 3500원이에요.

포장을 뜯자마자 확 풍기는 파향이 코끝을 자극해서 한입 후딱 먹어보니 단짠단짠!

대파와 마늘 버터를 볶은 앙금이 들어가 있어서 마늘빵 맛도 조금 났어요. 

대파가 들어간 조리빵류를 좋아하는 편이라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옥수수빵 3500원입니다.

생크림, 연유, 콘옥수수가 알알이 박힌 필링이 대파빵과 마찬가지로 단짠단짠 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파빵과 옥수수빵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밀가루가 아닌 찹쌀가루가 얇게 들어가있어서 쫀득하고 겉은 살짝 바삭해서 겉바속쫀에 단짠단짠이였어요.

남녀노소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건강한 간식으로 아주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이였어요.

선물세트 용으로도 좋고, 전국 택배와 예약도 가능하고, 배민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자주 애용할 듯 해요.!